-
되살아난 로마제국 검투사 핏빛 복수극
글래디에이터(SBS 20일 밤 9시45분) 단순히 로마시대 검투사의 칼싸움 얘기가 아니다. 영광의 정점에서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일어서는, 잡초처럼 질긴 생명력에 대한
-
옛 현인 황제가 주는 교훈
아침에 연구실에 들르면 딱 한 줄, 아니 한 구절만 읽는 책이 있다. 난해하지도 심오하지도 않다. "나의 비서이자, 플라톤학파의 철학자인 알렉산드로스에게서는, 바쁘다는 말을 필요
-
영상의 시대라고? 책은 영원하다
유네스코가 제정하고 지구촌 30여개국이 함께 즐기는 '세계 책의 날(월드 북 데이)'(4월 23일)을 맞아 디지털 시대에도 지식정보의 핵심인 책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획을 마련했
-
"로마의 性을 지금 잣대로 재지말자" - 로마인의 성과 사랑
제목을 보면 희대의 폭군이자 엽기적 섹스 행각으로 각인된 로마의 황제 칼리굴라와 네로가 우선 떠오른다. 저자도 그런 선입견을 의식했을까. 책은 네로 황제의 추행을 극단적으로 묘사한
-
[신간리뷰] '로마인의 사랑과 성'
제목을 보면 희대의 폭군이자 엽기적 섹스 행각으로 각인된 로마의 황제 칼리굴라와 네로가 우선 떠오른다. 저자도 그런 선입견을 의식했을까. 책은 네로 황제의 추행을 극단적으로 묘사한
-
[내 마음속의 공간1번지] 6. 망우리 공동묘지
세상 사람 대부분이 영생할 것처럼 살아간다. 죽음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거의 없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 모두는 언젠가 죽게 된다는 사실이다. 서서히 올 수도 있고 급작스럽게
-
[비디오 정치] 권력 집착의 말로는
검투사에 관한 영화는 많았지만 지난해에 나온 리들리 스콧 감독의 '글래디에이터' 만큼 재미와 감동, 예술적 성취도를 두루 갖춘 영화는 찾아보기 힘들다. 영화는 '글래디에이터' (검
-
황제에 배신당한 한 장군의 복수담,〈글래디에이터〉
오랜만에 고대 로마를 배경으로 한 전형적인 할리우드 스펙터클 영화다. 스케일이 '벤허' 이상으로 웅대하고 전투나 격투장면이 생생하다. 로맨스도 적절히 가미했다. 그러나 잔혹성과 폭
-
〈글래디에이터〉에 담은 로마사, 어디까지 진실일까?
〈글래디에이터〉의 내용은 역사적 사실과 어느 정도 일치할까. 문답형식으로 풀어본다. -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정말로 공화정을 복구할 뜻을 품었는가. "그렇지 않다. 황제들이
-
[새영화] 복수담 그린 '글래디에이터'
오랜만에 고대 로마를 배경으로 한 전형적인 할리우드 스펙터클 영화다. 스케일이 '벤허' 이상으로 웅대하고 전투나 격투장면이 생생하다. 로맨스도 적절히 가미했다. 그러나 잔혹성과 폭
-
'글래디에이터' 장대한 스펙터클의 통쾌함 !
해마다 여름철이 다가오면 할리우드 흥행대작들이 국내 극장가에 상륙한다. 올해는 리들리 스콧 감독, 러셀 크로우 주연의 〈글래디에이터〉가 그 첫번째. 엄청난 제작비가 그대로 느껴지는
-
글래디에이터
노예가 된 장군, 검투사가 된 노예, 황제에게 도전하는 검투사 그의 분노, 사랑... 그리고 복수!! 어두운 산림. 수백명의 부대가 숨을 죽이고 서 있다. 마치 폭풍전야와 같이…
-
초대작〈글라디에이터〉1위 개봉, 여름시즌 개막 선포!
드디어 미국의 여름시즌 흥행전쟁은 시작되었다! 로마시대를 배경으로한 장대한 액션 서사시 〈글라디에이터(The Gladiator)〉가 5월 5일부터 7일까지의 북미 주말흥행에서 3,
-
[책속으로]프랑스 로베르著 '로마에서 중국까지'…문화·종교적 교류 추적
“아주 먼 동양 끝에는 나뭇잎에서 비단 실을 뽑아내는 사람들이 1백50세까지 장수하며 살고 있다.” “서방의 대양 너머에는 땅속에 금은보화가 무궁무진하고 찬란한 색깔의 옷을 떨쳐
-
[대선후보TV토론]이회창대표 "지역갈등 해소 적임자 自任"
이회창 (李會昌) 신한국당 대통령후보는 28일 밤 한국방송협회와 신문협회가 MBC 스튜디오에서 주최한 '대선후보 초청토론회' 에 출연해 야당후보들에 비해 대선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
-
이회창 후보 인생유전
"생각지 못했던 장애물이 앞길을 가로막으면 침착하게 상황을 살펴보라. 그리고 정의라고 생각되는 길을 따라 자신이 확신한 대로 밀고 나가라. " 신한국당 대통령후보가 된 이회창 (李
-
세계는 지금 그리스.로마고전 열기
세계 각국의 독자들은 지금 그리스.로마 고전에 깊숙이 빠져들고 있다.독서 선진국으로 통하는 미국.영국.프랑스 등에서 그리스.로마 고전에 대한 열기는 새로운 문화현상으로 불릴 정도로
-
하드리아누스의 회상록-마르그리트 유르스나著
『(올림포스 산의)신들은 더 이상 있지 않았고 그리스도는 아직 있지 않았으므로 인간이 홀로 있었던,바로 키케로에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시대까지의 유일무이한 순간이 있었다』는 플로
-
로마제국의 멸망
〈KBS-2TV 28일 밤 9시〉 앤터니 만감독.소피아 로렌.스티븐 보이드주연.어진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로마의 내정을 아들인 코모두스와 원로원에 맡겨둔 채 변방의 전쟁을
-
(22)철인황제 아우렐리우스|엄정식
이탈리아의 수도 로마는 듣던대로 「영원의 도시」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곳이었다. 거기에는 함부로 넘볼수 없는 찬란한 과거가 아직 머물러 있었고 이것이 활기에 찬 현재와 아름다운
-
철학의 즐거움
『지난날 한때 그녀를 위해 서슴없이 죽은 굳센 사람들이 있었다. 「소크라테스」는 그녀의 적에게 굴복하는 치욕을 참고 살기보다는 오히려 순교자가 되기를 택했다. 「플라톤」은 그녀의
N
